(주)오백볼트의 (주)에너지세븐 인수(벤처연합
M&A, 187억원)
오백볼트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발굴해 Alliance M&A를 진행, 매니지먼트 프로세스를 거쳐 기업연합의 형태로 빠르게 자본시장에 진입시키는 플랫폼(Fast Exit Platform)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전문화 및 대형화, 글로벌화가 필수지만 국내에서 개별 중소기업 혼자만의 역량으로 이를 실현하기란 매우 어렵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단일 기업으로 자본시장에 진입하기까지 평균 약 14.2년이 소요되며,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확보하기 전에 약 60% 이상의 기업이 폐업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마켓 사이즈가 작은 국내 기업 생태계와 약 14.2년이 소요되는 자본시장 진입 기간,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출범하게 된 오백볼트는 2015년 1월 주력사업을 벤처 연합으로 변경하여 출범, 2015년 12개 On/Off Line 기업들을 인수하여 기업의 엑셀러레이팅/투자 등을 통하여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2015년 한 해 동안 약 3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미팅하였으며, 1단계 비즈니스 비전 및 명확한 Milestones 수립 여부 파악, 2단계 사업 콘텐츠 매력도 확인 및 각 기업 고유의 핵심역량에 대한 검토, 3단계 O2O 환경에서의 동반성장 가능성 검토를 통해 총 12개의 유망 벤처기업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고 연결 대상 법인으로 두고 있다.
- 국내 스타트업·벤처 단일 기업의 성장성 한계 극복
- 벤처캐피탈 및 프라이빗 에퀴티(PE) 등의 회수 창구 다변화
- 창업→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의 활성화
- 선진국의 2배에 달하는 자본시장 진입 기간의 단축
오백볼트는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서 ICT 서비스 및 교육기반의 기업 12개사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사업지주회사의 형태로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화, 대형화, 글로벌화가 필요하지만,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는 경제구조 아래서 중소기업 자체의 역량만으로 이를 실현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역량을 모은다면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동사 생각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카피캣(copycat·모방자)’으로 불리는 독일의 인터넷 벤처기업 로켓인터넷이 세계 IT 시장을 급속도로 장악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은 선진국 벤처의 아이디어를 모방하여 인도·브라질과 같은 신흥국 시장을 장악하는 것으로 2007년 창업해 102개국에 벤처기업을 70개 이상 세웠고, 직원만 2만 명이 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2014년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장(上場)을 하면서 14억 유로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2015년 6월 기준 시가총액 60억 유로(7조 5,00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미국 실리콘벨리의 Y콤비네이터와 같은 모델이 2011년 이후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Y 콤비네이터는 별도의 수익 사업 없이 아이디어와 팀에 투자하고 대가로 지분을 획득하는 방식의 새로운 개념의 인큐베이팅 사업모델로 자본만 투자하는 전통적인 벤처캐피털과는 달리 스타트업을 시작 단계부터 직접 관리·육성하고 대신 5-10%의 지분을 인수해 스타트업이 성장했을 때 상장이나 M&A를 통해 수익을 챙기는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백볼트 역시 국내외 산업 및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모델로 벤처 Alliance M&A(벤처 연합)를 통해 인수한 기업들을 엑셀러레이팅하는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로켓인터넷과 같이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엑셀러레이팅을 하면서 상장한 모델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엑셀러레이팅을 하면서 빠르게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동사가 유일한 모델로, 스타트업·벤처업계에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 2000년대 무분별한 벤처기업 인수 후 최악의 재무상태로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한 리타워텍을 포함하여 기타 사례들을 비추어 보았을 때 국내 스타트업·벤처 업계에서는 벤처 연합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출범 당시 국내에 없던 모델로 많은 스타트업·벤처 대표님들에게 취지를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기류였다. 출범 초기에는 직접적인 주식 교환 방식을 취하지 않고 동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여 법률, 회계, 사업 개발 등을 먼저 무상으로 지원하며 당사의 리소스를 투입하여 합류 효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끔 진행하였던 기업이 있었다. 그 결과 1호 기업이 인수되고 1호 기업이 타 기업 대표를 소개해주는 연계가 이어졌고 또한 벤처연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진 대표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합류를 요청해왔다.
오백볼트는 국내 유일의 Fast Exit Platform으로 Alliance M&A와 엑셀러레이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대상인 스타트업 및 벤처업계는 일반적으로 경기 반등 전 창업이 활성화된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스타트업의 활성화는 경제 성장 및 신성장 동력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굿닥, 쏘카,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스타트업이 부상하고 주목받고 있으며, 당사는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합류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동반 성장 가능성,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여 추가 인수 및 엑셀러레이팅에 대한 진행 계획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른 성장성을 확보하여 향후 2017년 국내 벤처연합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17년 2월 미디어/콘텐츠 그룹인 오백볼트투를 출범하여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다. 총 13개의 미디어/콘텐츠 회사들이 합류하였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 컨소시엄 체계 구축 및 데이터 분석 및 타겟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백볼트투도 2018년 KONEX 시장, 201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오백볼트의 Fast Exit Platform의 역할을 완벽하게 재구현할 예정이다. 김충범 총괄대표는 지금까지 유통, 광고, 제조,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었고 9개의 사업체를 운영해 대부분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용 마스크 업체인 도부라이프텍을 운영하던 부친의 뒤를 이어 경영에 나서게 된 대표는 자금난에 빠진 도부라이프텍을 정상화해서 다수의 제품 특허와 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국내 산업용 마스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성장시킨 바 있다. 또한, 도니도니 돈까스로 유명한 EPP를 업계 1위로 키워내기도 하는 등 김충범 대표는 다양한 방면의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여 동사 성장과 기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트랙 2 (오백볼트투)를 비롯하여 트랙 10까지의 다양한 스타트업·벤처 분야의 연합체를 탄생시키며 국내 스타트업·벤처 업계의 유일한 Fast Exit Platform으로서의 기업 성장의 새로운 공식을 써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