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에이티의 나노테크 인수(사업다각화 M&A, 22억원)
도로교통 기기 제조 및 이동통신 중계기용 부품업체 에스에이티는 나노테크(소재지:베트남) 지분 100%를 22억 원에 취득하면서 계열사로 2015년에 편입하였다. ‘㈜에스에이티’는 이동통신 중계기용 제어기기 개발 및 제조업 영위를 위해 1998년 12월 21일 설립되었다. 주력 사업으로는 교통관련장비 제조 부분과, 이동통신 중계기 관련 제조 부분으로 되어있다. 나노테크는 핸드폰 관련 부자재 및 인쇄물 사업을 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에이티는 최대주주 흥아가 인수한 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으로 앞서 제주산업 인수 후 채 1년이 지나지 않는 시점에서 나노테크를 인수하면서 신성장 사업 진출은 물론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인수 한나노테크는 2007년 10월에 Mobile phone에 사용되는 기능성 필름 가공과 Printing 사업을 목적으로 베트남 하노이 근교 Que Vo 공단에 설립된 회사로써, 삼성 및 유수의 기업들과 양호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현지인과 기업이 하나가 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 베트남 정부로부터 크고 작은 표창도 받는 등 현지에 잘 정착된 기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업활동을 위해서 R&D와 신소재 개발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결과로 나노테크는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 기준(5.34 VND = 100 KRW) 2014년 매출액 570억 당기순이익 7.4억 달성하였다. 이러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최대주주인 흥아 인수후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에스에이티의 경영노하우와 기술력, 자금력이 합쳐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에스에이티는 이동통신 중계기 시장이 정체기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로교통 기기 분야의 한국도로 전산을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흥아의 인수 후,사업다각화를 위해 건축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제주산업을 인수하여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회사의 매출액의 3배 이상 규모 매출을 가진 나노테크까지 가세한다면 회사의 해외 사업 진출은 물론, 회사실적 및 기업가치 제고에도 상당한 반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에이티는 2014년 안정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바탕으로 계속된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IT, 환경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산업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 대상 기업(베트남 나노테크 유한책임회사)의 모기업인 국내회사 ㈜씨에이치테크가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었으므로 모기업의 경영진은 물론, 채권단과의 인수 조건 등에 관한 협상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모기업 경영진과의 원만한 협의, 합리적인 조건 제시에 따른 채권단의 순조로운 매각동의가 있어 국내에서의 인수 절차는 무난하게 완료되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인수 관련 절차, 즉 인수 대상 기업 (나노테크 유한책임회사)의 대주주 변경 및 투자 허가와 관련한 제반 승인 요건 등과 관련하여 기존 투자 허가 요건의 충족(달성) 여부 등에 관한 이슈가 발생하였으나, 현지 회계/법무법인을 활용하여 베트남 투자청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의 예정된 기간 내에 승인 완료되었다
기존 사업부문에서는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검증된 기술력을 제공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상시 분석과 적용, 신속한 최신 기술의 업데이트, 창의적인 신기술 연구로 ‘기술 중심 기업’을, 엄격한 품질 관리, 철저한 사후 관리, 체계적인 고객 이력 관리, 최적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하여 ‘고객 중심 기업’으로 발전해왔다. 게다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적재산권의 확보, 자원관리 시스템의 운영, 고객 DB의 관리 및 활용도 제고, 최신 업계 동향 모니터링과 내부 정부 공유를 통해 ‘지식 기반 기업’을 구축하였고 회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적극적인 기술과제 참여를 통한 기술력 향상, 인재 확보와 교육의 강화, 적극적인 신규사업 진출을 통하여 ‘미래 지향 기업’을 추구하였다. ㈜에스에이티는 현재 국내외 통신업체와의 통신장비 거래는 물론, 축중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고객의 요청에 항상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써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축중기, 전자경매시스템 및 응찰기, 차량용 텔레매틱스 kit, 기지국 RF 감시장치 등 개발이 완료되었거나 개발이 임박한 아이템의 상용화와 매출 실현을 서두르고, 능동형 CCTV 등 시너지가 기대되는 신규 사업 분야로의 적극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며, 회사는 과거 한국도로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연계하여 캄보디아에 고정식 축중기를 수출한 경험이 있다. 향후, ㈜에스에이티는 국내는 물론, 다수의 해외 국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리딩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IT 업종을 중심으로 하는 전도 유망한 사업들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흥아그룹 내의 핵심계열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