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의 태블로 인수(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157억 달러)
구글 클라우드가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루커(Looker)를 26억 달러에 인수한 지 불과 1주 만에 SaaS CRM 거물인 세일즈포스가 경쟁 분석 업체인 태블로를 15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 마운틴 뷰에 설립된 태블로는 셀프서비스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 회사는 4,500만 달러의 벤처캐피탈 자금을 모금한 후 2013년에 공개되었다.
"우리는 세계 1위 CRM과 1위 분석 플랫폼을 결합하고 있으며, 태블로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일즈포스는 고객의 참여와 이해를 돕는다. 이는 모든 고객이 자신의 시장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2가지다"라며 세일즈포스의 회장 겸 공동 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아담과 그의 팀을 세일즈포스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태블로 CEO인 아담 셀립스키가 인수 후에도 독립적으로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커스터머 360(Customer 360)과 아이슈타인(Einstein) 분석 기능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